여: 한국의 장덕규 청취자가 "오늘 아침 사천성 아안시 노산현에서 강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있었다는 보도를 들었습니다. 퍽 가슴아픈 일입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앞에서도 몇몇 청취자가 중국 사천에서 일어난 지진에 대해 관심과 애도를 표했었는데요, 23일 12시까지 노산지진으로 199만여명이 피해를 입고 193명이 사망, 25명이 행방불명입니다.
여: 중국 전역의 관심이 이곳으로 쏠리고 있는데요, 사회 각계에서 너도나도 지진 재해지역을 위한 모금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도 이와 관련된 소식을 보내주셨는데요, 지금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남: 연길시 "로인뢰봉반"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4월23일오전, 연길시북산가두에서 아안지진재해지역을 위한 모금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로인뢰봉반 17명 성원들이 사랑의 성금 9천250원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 뢰봉반고문인 82세 한무길 노인이 4.000원, 맹인반장 김봉숙이 2.000원, 장애인 허애자씨가 1.000원을, 83세촬영가 할머니가 500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날 로인뢰봉반 전체가 참가한 외에 로인뢰봉반성원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꼭 로인뢰봉들과 같이 행동을 하겠다면서 김복순 할머니가 아침 일찍 성금300원을 들고 찾아왔고, 22년을 침상에 누워계시는 팔가자진의 81세 최인숙 할머니가 200원을 보내왔습니다.
그이들은 이재민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여 기쁘고, 로인뢰봉반을 따라배워 기쁘다며 앞으로도 뢰봉답게 살겠다고 다졌습니다.
특약기자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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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재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연변의 노인뢰봉반 어르신들, 참으로 몸으로 뢰봉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인데요,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또한 이런 좋은 소식을 제때에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 자연의 마력 중에서도 가장 파괴적인 것이 지진이라고 하는데요, 이런자연 재해앞에서는 인간의 지혜가 제아무리 발달하고 또 과학이 자연을 정복하는 시대라 해도, 인간의 힘이 한없이 무력하게 느껴집니다.
남: 20일에 지진이 발생해 구조의 황금시간이라 불리우는 72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구조인원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우리함께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길 기원해 봅시다.





